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부터 2년간 한국바로크학회 회장을 맡게 된 송상기입니다. 이렇게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곧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2008년 바로크에 관심 있는 음악, 미술, 문학 전공자들이 스터디모임을 하며 시작한 것이 어느덧 10년이 지나 학회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그동안 한국연구재단에서 학제간 공동연구사업을 3차례 수주하며 연구를 진행하였고, 바로크에 관심 있는 음악, 미술, 문학, 역사, 철학, 건축, 연극 전문가들이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가지며 자유로운 지적 자극의 장을 열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 번 풍성한 지적 향연의 장을 여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하신 신정환 초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바로크학회는 17세기와 18세기의 서구와 서구의 식민지에서 일어난 문예사조를 연구할 뿐 아니라, 바로크라는 코드로써 현대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을 하고 특정 장르나 학문영역이 중심이 아닌 다학제간 연구를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개방성과 유연성은 학회가 시작될 때부터의 모토였고, 이제는 이러한 성과물들을 여러분들과도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홈페이지에 수록될 온라인 학술지 논문들과 학술대회 발표문들을 통해 바로크라는 문화적 코드를 이해하고 현대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송상기 올림